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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경남도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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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3-08-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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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존엄성 인정…학대받는 아동 발견하면 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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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46일간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서약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학대피해 아동의 발견 및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서약서의 주요내용은 아동을 차별하지 않고 그 존엄성을 인정하며, 아동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행사하지 않겠다는 것, 아동에게 유해하고 불법적인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으며 학대받는 아동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이다.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명 캠페인은 연중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많은 시기인 가정의 달인 5월, 여름휴가철인 8월, 세계아동학대예방 주간인 11월 등 3차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 휴가철 서약 캠페인은 아동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여름휴가철을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이 있는 그대로의 존엄성을 인정받고 어떠한 형태의 폭력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이면 누구나 서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도내 2개소의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6개소의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7개소의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