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밀양시아동위원협의회가 20일 아동위원, 인애복지재단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삼문동 시립도서관 앞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20일 밀양시아동위원협의회 생명존중 캠페인 모습.(사진=밀양시)
경남도 18개 시∙군 23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안전하면서 건강한 행복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켜요’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비롯해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 서명활동, 홍보물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아동 범죄와 학대 등으로 인해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의 생명과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펼친 아동위원협의회와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아동인권 보호∙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아동위원협의회는 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취약계층 아동 6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나눔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날 행사 부스 운영, 장한어린이 문화탐방, 장한어린이 학습체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아동의 권리와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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