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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창원에 아동보호전문기관 문연다…아동보호체계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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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91회 작성일 21-07-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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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위탁 운영… 놀이치료실, 상담실 등 갖춰


학대받은 아동을 보호하고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 

그동안 경남에선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창원시를 포함한 10개 시군의 학대피해 아동을 관할하고 있었다. 하지만,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소하게 됐다.
 
의창구 동정길 53-23(동정동)에 위치한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무실, 놀이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관장과 상담원 등 직원 14명이 근무한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시는 아동학대 판단 이후 재학대를 예방하고 가족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검사와 치료,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아동권리옹호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창원시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19년 373건, 2020년 432건, 2021년 6월 말 현재 294건으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를 계기로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과 함께 아동학대를 조기 발견해 아동이 더욱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조사공무원과 전문기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