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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 뉴스] 창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창원형 아동보호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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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21-07-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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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9일 오후 학대받은 아동을 보호하고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창원시를 포함한 10개 시군의 학대피해 아동을 관할하고 있었다.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됐다.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창구 동정길 53-23(동정동)에 위치해 있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사무실, 놀이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관장 및 상담원 등 직원 14명이 근무한다.

시는 아동학대 판단 이후 재학대를 예방하고 가족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검사와 치료, 아동학대 예방사업 및 아동권리옹호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창원시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19년 373건, 지난해 432건, 올해 6월 말 현재 294건으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허성무 시장은 “아동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라는 아동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규 설치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과 함께 아동학대를 조기 발견해 아동이 더욱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조사공무원과 전문기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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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5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