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복지재단에서 이번에 위탁 운영하게 된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12일, 통영시 도천동에서 개소하였습니다.

경남도와 통영시가 국비 등 9억 6천만원으로 통영시 시유지에 사무실, 집단상담실, 심리검사실, 치료실 등을 갖춘 건물을 신축하였습니다.

현재 아동보호 전문가 10명이 근무하여 가정폭력이나 학대 당한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면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창원시에 있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통영시와 고성군을 담당하였으나 이번 개소로 인해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사례관리를 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이사장을 비롯하여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하였고, 인애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 외 6개 기관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들과 직원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